1. 개 요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는 야구 대회로 고교야구 부활을 도모하기 위해 창설했다. 매년 3월 초중순에 열리기 때문에 고교야구 시즌을 시작하는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식 주관 대회가 아니어서 협회 사이트에 공식 일정은 물론 기록이 전혀 표시되지 않는다.
1회 대회때는 경기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경남고등학교, 부산고등학교 단 4개팀이 참가했으나 2회 대회에는 1회대회 출전팀이었던 경기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경남고등학교, 부산고등학교뿐만 아니라 광주제일고등학교, 경북고등학교, 상원고등학교, 북일고등학교가 추가로 참가해 총 8개팀으로 확장되었다.
초봄에 열리는 대회라서 서울에서 대회를 치르기에는 다소 기후가 적절치 않다는 문제도 있고 애초에 이 대회가 부산지역 경제지에서 만든 대회라서 창설 이후 줄곧 부산광역시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다. 4년 연속 구덕 야구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최동원기념사업회와 손을 잡고 최우수선수에게는 "최동원선수상"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지급되며 파이낸셜뉴스에서 최동원 동상을 축소한 트로피를 지급한다.
2018년 제5회 부터는 구덕 야구장이 철거 되어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로 무대를 옮겨 진행한다.
2025년 대회부터 롯데 자이언츠가 후원에 참여한다. 역대 최초 프로야구단과 언론사가 손잡고 야구대회를 주최하는 사례로, 파이낸셜뉴스 측은 이를 통해 프로와 아마의 경계를 허무는 '신선한 변혁'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후원에 따라 결승전은 사직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2. 대회 일람
2.1. 2020년도 대회 관련[편집]
2020년 제7회 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하여 당초 3월 4일부터 예정되었던 대회를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하는 것으로 연기했다. 그런데 대진표가 올라오지 않았다.
대회는 종전 대회처럼 12팀 초청에 조별예선을 치러 각 1위팀이 4강에 오르고 그 이후는 토너먼트제로 진행되었다. 조별예선 결과에 따른 4강대진은 다음과 같다.
조별 1위
A조 덕수고
B조 서울고
C조 경남고
D조 강릉고
우승팀
경남고등학교 (12vs5, 對 덕수고등학교)
2.2. 2023년도 대회
우승팀 (경북고등학교)
2.3. 2024년도 대회
우승팀 (덕수고등학교)
2.4. 2025년도 대회
주말리그 전반기가 예년에 비해 약 1주일 앞당긴 2025년 3월 8일 개막함에 따라 명문고 야구열전 역시 예년에 비해 빠른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린다. 올해 대회는 롯데 자이언츠 구단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결승전을 사직 야구장에서 치른다.
그런데 대회 개막을 1주일 정도 앞둔 2월 17일 누군가가 서울특별시 교육청에 민원을 넣은 것이 빌미가 되어 서울 팀들이 불참하게 되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소문의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결국 덕수고, 서울고, 휘문고가 빠진 대신 유신고, 공주고, 마산고가 들어갔다.
3. 역대 대회 결과
개최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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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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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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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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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선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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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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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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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수(경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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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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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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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상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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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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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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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경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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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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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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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서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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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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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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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경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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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원(경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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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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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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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우(대구고)
이지원(덕수고) |
장재영(덕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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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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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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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철(경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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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용(경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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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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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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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은(경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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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현(경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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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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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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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덕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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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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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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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르(경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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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강우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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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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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우(덕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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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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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기 외 지원
4.1. 운동복 세탁
운동경기를 하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운동복의 세탁이다.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의 경우 부산의 세탁프랜차이즈 한 대리점이 2016년 대회부터 비공식 제휴업체로서 세탁업무를 도맡아 하다시피 시행 해 오고 있다. 이 업체는 12개국이 참여하는 야구 국제대회때도 주관업체로써 세탁업무를 행한적이 있고, KBO가 주최하는 야구교실 훈련기간에 전기간 선수복 세탁용역을 공급한 적도 있다.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에서도 매년 3~5개 팀의 세탁을 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경기가 끝난 저녁시간에 세탁물을 수거하여 아침에 기상전인 새벽시간에 세탁을 마치고 선수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게 운영 해 왔다.
과거 운동선수들이 운동 외적인 요소에 영향받아 정작 시합때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운동선수는 연령의 많고 적음을 떠나 세탁같은 부수적인 일은 세탁업체에 맡기고, 선수는 경기에 집중하는 것을 이해하는 코칭스태프, 학부모들이 늘고 있어 우리나라 학원체육에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수 없다.
부산 운동복 세탁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댓글에서 문의를 해 봐도 좋을 것이다.